아시아나항공, 중국·베트남 이어 캄보디아서 '아름다운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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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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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직원봉사단과 썸라옹톰 초등학교 학생들이 항공 체험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24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썸라옹톰 초등학교’에서 직원봉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결연 활동을 진행했다.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썸라옹톰 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간식, 학용품 및 컴퓨터실 기자재를 후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봉사단은 보다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내 화장실 설비와 체육시설 개∙보수 작업을 지원하고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놀이교실 및 한식 체험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에도 썸라옹톰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연중 임직원 봉사단 파견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과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썸라옹톰 초등학교 츠움 큰(Chhum Khuen) 교감은 “컴퓨터실이 갖춰지는 등 교내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율 및 학업 열의가 대폭 향상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불러 온 긍정적인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수일 아시아나항공 차장은 “체육 활동 및 항공 놀이교실 등 직원봉사단이 성심껏 준비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필리핀 아이따족 마을 봉사활동, 중국 및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인도 결연아동 방문 사업 등 ‘아름다운 기업’의 사명과 ‘글로벌 항공사’의 소임에 걸맞는 다양한 현지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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