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자체 최초 ‘기부리딩 기부리더’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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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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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부 리딩(Reading), 기부 리더(Reader)’ 캠페인을 시행한다. ‘기부 리딩(Reading), 기부 리더(Reader)’ 캠페인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독서를 통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기부 리딩(Reading), 기부 리더(Reader)’ 캠페인은 책을 1페이지 읽을 때마다 10원씩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완주군민, 공무원, 17개 도서관 이용자들은 책을 읽고 읽은 분량만큼 독서통장에 기부한다.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부리딩 기부리더’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사진제공=완주군]


군은 자체 제작한 독서통장을 배부하여 4월부터 13개 전체읍면에 조성된 도서관에서 완주군민과 함께 동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군청 직원들 역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북 모닝 아침독서운동’과 연계해 동참하고, 모아진 기부금으로 도서를 구매해 독서의 달 9월에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도서관 인프라와 도서관정책이 전국에서 앞서가는 지역으로 수준 높은 독서문화와 기부문화를 조성해 책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를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모닝 아침독서 운동’으로 독서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완주군은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한 달간 진행되는 ‘책 읽는 나라 만들기’ 피켓 홍보릴레이에 첫 주자로 참여하여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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