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직자 대상 홍보전략 교육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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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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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략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초빙된 안준하 ㈜타임미디어 이사는 “홍보는 What to say(알리고자 하는 이들이 말하는 이야기)보다는 What to be said(듣는 이들이 듣고 이해한 이야기)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즉 홍보는 듣는 이가 말하는 이의 정책에 대해 얼마나 이해를 하고 호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직원 2백여명을 대상으로 23∼24일 양일간에 걸쳐 '효과적 홍보를 위한 직원전략’이란 타이틀로 홍보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안 이사는 홍보의 기본인 What to be said를 위해서는 4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 네가지는 사람이 한번보고 단기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건 3∼4개에 불과하다며‘선택과 집중’을, 사람들의 관심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는 점, 각종 매체에 많이 노출되도록 할 것 그리고 파급효과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찾으라는 의미로 ‘아군을 만들것’ 등이다.

우종관 홍보실장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금번 교육기회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이 보다 긍지를 갖고 시민과 소통하며 행정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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