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찰떡 코믹 케미' 강지환-성유리, '몬스터'로 3번째 입맞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4 16: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몬스터'에서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강지환(왼쪽)과 성유리[사진='몬스터'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배우 강지환과 성유리는 아마 꽤 깊은 인연이 있나 보다. 두 사람이 MBC 새 월화극 '몬스터'로 다시 만났다.

'몬스터'는 권력집단의 음모에 희생된 한 사내의 복수와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강지환과 성유리는 각각 신분을 세탁하고 복수를 준비하는 강기탄과 그런 기탄의 버팀목이 될 오수연 역을 맡았다. 특히 오수연은 다소 무거운 극에서 긴장을 해소하는 코믹하고 발랄한 캐릭터가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008년 KBS2 '쾌도 홍길동'과 2012년 영화 '차형사'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작품들은 당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강지환과 성유리의 '찰떡 호흡'이 빛났다.
 

'쾌도 홍길동' 출연 당시 성유리(왼쪽)와 강지환[사진=KBS2 '쾌도 홍길동' 공식 홈페이지]


24일 '몬스터' 제작 발표회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표현에 웃으며 "우리에게 참 잘 맞는 표현 같은데 아무튼 참 좋다. 편안한 사람을 만나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성유리는 자신의 성격을 "밝지만 소심하다"라고 자평한 뒤 "강지환이 아니었다면 애드리브를 칠 때나 망가지는 신을 찍을 때 망설였을 것 같다. 강지환이 어떻게 받아줄지를 알기 때문에 마음껏 오버해서 연기했다. 세 번째라 마음이 척척 맞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지환과 성유리의 세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는 '몬스터'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