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크레용팝과 ‘한류스타 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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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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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는 24일부터 이틀간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한류스타 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류스타 크레용팝이 홍보대사로 나선 이번 로드쇼에서는 우리 중소기업 24개사의 제품을 크레용팝 스타화보와 함께 전시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됐으며, 현장에 방문한 국내 패션·뷰티 중소기업 18개사와 현지 유력 바이어 116개사 간 일대 일 수출 상담회도 열렸다.

크레용팝 스타화보는 행사가 끝난 후에도 참가기업들이 중국에서 마케팅을 할 때 저작권 문제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장애우 시설과 연계한 사회공헌(CSR) 활동도 펼쳐졌다. 크레용팝이 그린 그림과 서명이 담긴 치파오 캐릭터 티셔츠와 샴푸, 마스크팩, 기능성 화장품 등 2200여점(3800 만원 상당)의 로드쇼 참가기업 기증품을 크레용팝이 정저우시 장애우 재활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이 지역이 중국 황하문명의 발상지로서 자국문화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때문에 이와 유사한 한국문화를 선호해 한류 마케팅에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정광영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허난성의 풍부한 중국 문화 컨텐츠와 한국의 스토리텔링 역량을 합한 한류 마케팅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허난성이 한류를 이용한 중국 내수 진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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