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DMZ 비무장 지대·평화의 댐 조망 가능…'평화생태 특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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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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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억 투입, 'DMZ 비무장 지대·평화의 댐 조망' 가능, '평화생태특구' 조성

최문순(사진 우측) 화천군수 일행이 백암산 공사현장을 방문해 평화생태특구 조성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화천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화천군이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DMZ 비무장 지대와 평화의 댐을 조망할 수 있는 '평화생태특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화천 평화생태특구는 7만여㎡규모에 백암산 로프웨이(2.12km)와 생태관찰학습원(99㎡), 파로호 선착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나 2014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38%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하부승강장 골조 및 지하구조물 설치를 완료한 상태에서 시점부 조경과 상부승강장 골조공사, 전망대, 철탑 등의 공사를 추진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천군은 '화천 평화생태특구는' 평화의 댐과 금강산 댐, DMZ를 동시에 조망 가능한 유일한 장소로, 평화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내 안보관광지 및 청정자연, 산천어축제 등과 연계한 명소로서 ‘관광 화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에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평화생태특구 조성사업 현장인 백암산 전망대를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평화의 댐 등과 연계한 안보관광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 관광객 유치 방안 등에 관한 현장 토의를 진행하며 평화생태특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 군수는 “평화의 댐과 파로호, 칠성전망대 등과 연계한 명품 안보관광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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