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성민·조진웅·김성균 캐스팅 확정…7월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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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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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보안관'이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세 남자.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토박이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컬수사극이다. '범죄와의 전쟁'과 '신세계', '검사외전'을 만든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한다.

이성민은 불명예 퇴직한 채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토박이 전직 형사 대호로, 조진웅은 과거 보안관과 인연이 있었고 그에게 의심을 받게 되는, 서울서 내려온 잘 나가는 사업가 종진으로 출연한다. 김성균은 보안관의 처남이자, 그의 좌충우돌 수사극에 조수처럼 함께 하는 덕만 역을 맡았다.

'보안관'은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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