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24일(현지시간) 풋 페달(foot pedal) 결함이 발견된 폭스바겐 투아렉과 포르쉐 카이엔 등 2개 차종 80만대의 차량을 전 세계에서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1년 이후 생산된 투아렉(Toureg) 모델 39만1000대와 포르쉐 카이엔(Cayenne) 모델 40만대 이상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건과 관련, 문제의 해결책을 오는 4월 21일까지 내놓으라고 미국 법원이 지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의 찰스 베이어 판사는 “이번 문제와 관련해 집중적인 협상을 지속하고 있지만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빠른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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