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아이콘’ 황치열, 한중 문화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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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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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OW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가수 황치열이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황치열이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문화처(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에 지난 24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김진곤 원장이 직접 중국 창사를 방문하여 황치열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향후 1년간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양국민의 우호증진에 앞장 설 예정이다.

황치열은 “한중 문화 메신저 역할을 하는 홍보대사에 위촉돼 영광이다.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중국에 알림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중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7년 7월에 개설됐다.

황치열은 지난 1월 첫 방송된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해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한류 스타’에 등극했다.

이와 더불어 황치열은 중국에 진출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중국 최대 SNS 웨이보 450만 팔로워를 확보했다.

한편 황치열은 29일 중국의 대표 연예 전문 사이트이자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원유통사이트인 쿠고우(KUGOU)와 쿠워(KUWO)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KU MUSIC ASIAN MUSIC AWARDS)'에 초청돼 축하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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