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여운혁 국장이 출연진에 걸었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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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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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여운혁 국장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여운혁 국장이 ‘아는 형님’ 출연진 캐스팅 전에 기대했던 점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운혁 국장은 “강호동은 강호동이니까 캐스팅 한 거다. 이수근은 사실 진짜 아깝다. 앞으로 보여줄 재주가 많은데, 한 번의 실수가 이렇게 무섭다는 걸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철은 어렸을 때 사실 무시했던 적이 있었지만, 하는 걸 보고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 하는 것과 지식 모두 B+ 이상은 된다. 그런데 A는 없다”며 “뭐든지 잘하는데 특별히 잘하는 게 없다.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에 대해서는 “이렇게 예민한 남자는 처음 봤다. 상당히 눈치도 빠르고 머리도 좋다. 공룡이 덩치가 커서 멸망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김희철은 저렇게 해도 상남자다. 왜 머리를 저렇게 하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 됐다. 남자다운 성격이 좋았다”고 말했고, 이상민에 대해서는 “왜 말 많고 탈 많은 룰라와 컨츄리꼬꼬의 대장 노릇을 했는지 알겠더라. 나이를 먹으면서 장점이 보이더라”며 “왜 어릴 때부터 대장 노릇을 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질문들에 대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이수근, 김영철, 황치열, 김희철, 민경훈 등 8명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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