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독수리 에디’ 극찬 “예쁘고 경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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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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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 인터뷰 영상[사진=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독수리 에디’를 극찬했다.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 분)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국가대표’로 8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포츠 무비의 정석을 보여준 김용화 감독이 영화 ‘독수리 에디’에 대한 감동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을 통해 흥행 감독임을 입증한 김용화 감독은 영화 ‘독수리 에디’에 대해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감개무량하다”고 전하며 ‘국가대표’를 연출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국가대표’보다 좀 더 후에 찍은 영화라 장비도 좋아졌고 화면도 예쁘고 경쾌하게 연출된 것 같다. 재미있게 봤다”며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을 전했다.

이어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을 다 나와서 인상 깊었다”라며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 등 호화 캐스팅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을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안 풀렸을 때 용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고 전하며 영화가 주는 도전 메시지와 현대 사회에서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향한 강력 추천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독수리 에디’로 홍보차 내한한 태런 에저튼, 휴 잭맨, 그리고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영화 ‘국가대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국가대표’를 봤다. 스키 점프에 대한 다른 영화를 찾아봤는데 ‘국가대표’가 유일한 영화였다. 스토리 전체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수준 높은 영화”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영화에 대한 김용화 감독의 극찬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영화 ‘독수리 에디’는 4월 7일 개봉,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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