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미글로벌은 중국, 미얀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현장에서 근무할 '2016년 상반기 글로벌인턴'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1일 자정까지 한미글로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인원은 건축, 기계, 전기 부문으로 배치돼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한미글로벌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다수의 인턴 수료자가 내년 1월 정규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지원자격은 분야별 관련학과 학사 이상 또는 8월 졸업예정자 중 모집 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TOEIC 80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6레벨 이상)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모집부문 전공 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 및 제2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인턴 선발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실무면접, 경영진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실무면접은 직무 PT 및 심층 면접, 영어인터뷰 등으로 이뤄진다.
한미글로벌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현업 각 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고, 글로벌인턴 채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동완 인사팀장 상무는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은 건설사업관리의 기초적인 업무를 배울 뿐 아니라 해외 현장의 경험으로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근간으로 대부분의 인턴 수료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미글로벌 채용홈페이지(recruit.hanmi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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