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장애인복지관 주관, 경기도·안산시가 지원하는 상록아이돌 FC가 23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단식은 강기태 상록장애인복지관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 동산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록아이돌FC는 성인(만18세~40세) 지적장애인 선수 12명과 안산시 장애인체육회가 파견한 전문 코치진 3명으로 운영된다.
성인 장애인들의 불확실한 진로와 다양하지 못한 여가활동시간을 훈련·각종 대회 참여를 통해 운동기량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전문 스포츠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상록아이돌FC 관계자는 “성인 지적장애인들이 풋살을 통해 건전한 취미활동을 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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