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당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옥새파동이 대통령에 대한 항명이라니 서글프다”며 “조선왕조에서나 있었을 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 관계자가 스스로 ‘대통령에 대한 항명(抗命)’이라는 표현을 쓰며 대통령이 공천파동의 주인공임을 실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는 청와대의 후안무치한 전제군주시대 권위주의적 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관습적으로 여당을 찍었던 유권자들의 용기 있는 선택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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