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박지윤이 라디오 생방송 진행 부담감에 대해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제 1회의실에서 KBS Cool FM ‘박지윤의 가요광장’ 개편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박지윤은 “많은 연예인 분들이 생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것이다. 전 직장생활 할 때 분초를 다투는 라디오 뉴스를 해봤고, 생방송에 대한 습성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8년이라는 프리랜서 생활을 하면서 자유분방한 것도 몸에 베어 있지만 오히려 라디오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가요광장’은 박지윤의 합류로 활기를 얻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황재근, 조정치, 양상국, 옥상달빛, 박준우, 이현주 여행기자 등 새롭게 합류한 게스트와 선보일 코너 뿐 아니라 청취자를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토요일 미니 공개방송 형식의 생방송을 준비하는 등 평일과 주말, 낮 12시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주말 확대 개편으로 주말에 방송되던 창민의 가요광장은 폐지된다.
‘박지윤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89.1Mhz)에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