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총 개최…사외이사 전원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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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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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B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외이사 6명을 재선임했다.

재선임된 사외이사는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유석렬 삼성전자 고문, 이병남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사장,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발탁된 최운열 서강대 교수는 제외됐다.

이날 윤종규 KB금융 회장(사진)은 "사외이사들 덕분에 지배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안정적 지배구조와 연속성 등을 고려해 1년 임기로 재선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배당액도 확정했다. 올해 배당액은 3786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2014년의 3013억원을 뛰어넘었다. 주당 배당금도 지난해 780원에서 올해 980원까지 끌어올렸다. 배당성향은 22.3%다.

이밖에도 윤 회장은 △핵심사업부문 수익창출 강화 △채널 다양화 △비이자수익 확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그룹 경영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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