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이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호근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 보고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우리은행은 신임 사내이사로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과 남기명 국내그룹장을 선임했다. 기존에는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수석부행장이 사내이사 역할을 담당했으나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수석부행장 직책을 없애 단독 체제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말 김준이 이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비상무이사 자리에는 최광우 예금보험공사 홍보실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우리은행 이사회는 총 11명으로 구성돼 지난해보다 1명 더 늘었다. 이사보수 한도 역시 이사회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억원 늘었다.
기말배당금은 주당 250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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