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방항노화 헬스케어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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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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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 등 고부가가치 기업지원 3개 사업 추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경남 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정밀의료기계 업종전환, 의생명 산업화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확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양방항노화산업은 크게 인프라 구축, R&D, 인력양성 사업 등 총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은 의료기기·의생명뿐만 아니라 양‧한방 융복합을 통한 사업화 지원으로 R&D, 시제품 개발 지원 등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은 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이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 부품소재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인 정밀의료기기 분야로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시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또한, 의생명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도내 의료용품, 덴탈, 광학, 의료소재(줄기세포·생화학·바이오의약품 등) 양방항노화 기업의 신기술 개발, 특허‧기술이전 사업화 및 제품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양‧한방 융복합 지원사업은 양‧한방의 경계를 넘어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융복합을 통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및 실용화 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에 따른 사업추진 기관으로 (재)경남테크파크와 업무협약을 마치고 4월 8일까지 사업 공고 및 신청서류를 접수 받아 4월 22일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인 항노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분야별로 추진해오고 있다. 양산, 김해 등 동부경남 중심의 양방항노화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10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해 말까지 산학융복합센터, 의생명 R&D센터, 덴탈 글로벌 브랜드 육성 등 14개 사업 896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에 도내 경쟁력 있는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선정된 기업이 경남의 양방항노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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