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팀당 70만원으로 총 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희망교사가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자료집계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교 희망교실은 교사 1명과 경제·정서적 배려 학생 4~8명 정도가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학생이 교육소외와 무기력을 극복하고 삶의 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지난해에는 800여명의 교사와 8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상담, 문화 체험, 진로 탐색, 가정 방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운영팀에 각종 공연·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체크카드 사용 등을 통해 경비지출에 따른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이같은 활동이 자아성찰 및 사제간의 관계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