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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재경도민회 ‘고향 축제 보기와 휴가보내기’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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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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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25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수도권 거주 출향인을 통한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와 재경경남도민회 간에 ‘내 고향 경남 축제 보기와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은 2016년 재경도민회 정기총회를 겸해 진행되었으며 홍준표 도지사와 박연환 재경도민회 회장을 비롯한 수도권 출향인과 초청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재경도민회 20여만 출향인들이 ‘고향 경남 축제 보기와 휴가 보내기’에 솔선 참여하여 경남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되었다.

홍준표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고향 경남에는 연중 다양하고 재미있는 축제가 열리고 특색 있는 여행지가 많다”며 “고향 축제 보기와 휴가보내기로 출향인들이 고향사랑도 실천하고 고향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민회는 수도권 출향인들이 고향 경남의 축제를 관람하고 휴가를 고향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권장하고, 도민회 회원들은 고향 축제 보기와 휴가 보내기 실천과 함께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권장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또한, 도는 도민회와 출향인들의 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의 각종 축제와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도민회 주관 각종 행사 시 직접 마케팅홍보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봄 축제 시즌에 들어간다.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빛을 테마로 개최되고,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해 군항제(4.1~4.10),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4.1~4.3), 창녕 부곡온천 축제(4.1~4.3)가 동시에 열린다.

4월 15일부터는 창녕 남지에서는 낙동강 유채축제(4.15~4.19)가, 같은 날 창원 진동의 미더덕 축제(4.15~4.17), 김해 가야문화축제(4.20~4.24), 의령의 의병제전(4.21~4.24), 함안 아라제(4.22~4.24), 삼천포항 수산물축제(4.22~4.24)가 동시에 개최된다.

5월부터는 황매산 철쭉제(4.30~5.15), 남해의 미조항 멸치 축제(5.5~5.7), 양산 웅상 회야제(5.6~5.7), 밀양 아리랑 대축제(5.19~5.22), 하동 야생차문화축제(5.19~5.22), 사천 와룡문화제(5.20~5.22), 진주 논개제(5.27~5.29)가 연이어 개최된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캠페인으로 도내에 여행객이 몰려 소비효과가 확산되어 매력적인 관광지가 발굴되고 관광 인프라가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여행 수요자에적합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식 이전에 진행되었던 재경 경남도민회 정기총회에는 명예회장인 홍준표 도지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비롯한 내ㆍ외빈과 도민회 임원 등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재경도민회 활동사항, 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이 있었다.

정기총회 격려사를 통해 재경 경남도민회 명예회장인 홍지사는 “경남도는 지난 4년간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서부대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으며, 남명학사 건립 등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통하여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희망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향우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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