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더민주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공천개입 사과하라” 압박

"선거개입 중단하고 경제위기와 국민 삶 돌보는데 열중해야 할 것"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새누리당 공천개입에 대해 사과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더민주 유송화 부대변인 이날 논평을 통해 “생산·소비·투자의 침체와 청년실업 12.5%, 가계부채 1200조 등 경제실패로 국민들의 생활이 어렵다”면서 “경제실패 와중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혁신센터 핑계로 선거를 지원하고, 이한구 새누리당 공관위원장은 독불장군처럼 유승민 죽이기를 진두지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상현 의원은 공당의 대표를 죽여야 한다고 떠들었다”며 “이 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의 접촉설은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한 청와대의 개입을 설명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민주는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개입을 중단하고 경제 위기와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데 열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날 논평 전문.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개입에 대해 사과하라

생산·소비·투자의 침체와 청년실업 12.5%, 가계부채 1,200조 등 경제실패로 국민들의 생활이 어렵다.

경제실패의 와중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혁신센터를 핑계로 선거를 지원하였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독불장군’처럼 ‘유승민 죽이기’를 진두지휘하였다.

윤상현 의원은 공당의 대표를 죽여야한다고 떠들었다.

이한구 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의 접촉설은 공천과 관련한 청와대의 개입을 설명하고 있다.

경제는 위기인데 선거운동에 주력하는 대통령!

눈에 가시인 사람을 찍어내는 데 열중하는 대통령!

자신과 가까운 후보를 공천하는 데 열심인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개입은 이제 그만하고 경제위기와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데 열중해야 할 것이다.

2016. 3. 25
유송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