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상반기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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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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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롯데케미칼이 상반기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날보다 4.15% 오른 3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장중 한 때 34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2015년 3월 25일 기록한 신저가 19만5500원보다 82.5% 오른 수치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750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화학제품 스프레드(가격차)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커지면서 롯데케미칼의 실적은 올해 2분기에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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