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과의 컨소시엄 구성안이 불발된 LK투자파트너스는 본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총 22.56%로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 몫 0.13% 등이다.
이날 현대증권 종가(6700원) 기준으로 계산한 지분 가치는 35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해 이를 훨씬 웃도는 가격으로 응찰이 이뤄진 것으로 본다.
현대그룹이 작년 오릭스 프라이빗에쿼티(PE)와 체결했던 현대증권 매매계약(약 6500억원) 이상 수준으로 인수 가격이 제시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