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구를 지켜라 강준우 "발라드 가수가 꿈이었는데 포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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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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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지구를 지켜라' 정체가 장미여관 강준우로 밝혀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지구를 지켜라'는 '저 푸른 초원 위에'와의 대결에서 패하며 1라운드에서 떨어졌고, 정체가 장미여관 강준우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준우는 "원래는 발라드 가수가 꿈이었다. 김범수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했다. 멋지게 정장을 입고 발라드를 부르고 싶었는데 스무 살이 지나도 살이 안 빠졌다. 그래서 발라드를 포기하고 상경해서 밴드를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준우는 "장미여관으로 활동한지 벌써 4~5년 정도 됐다. 장미여관 하면 다들 보컬 육중완을 기억하시는데 강준우라는 보컬도 있단 사실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혼저옵서예' 미나, '지구를 지켜라' 강준우, '꽃을 쓴 남자' 김정훈, '날아라 병아리' 이종범이 정체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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