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양질 구강 의료서비스 제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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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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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국비와 시비 총1억 8,000만원을 들여 보건소에 구강보건센터를 설치하고 양질의 구강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구강보건센터는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 3월 8일 완료됐으며, 연면적 129.5㎡ 규모로 △위상차 현미경 △구강카메라 △비디오프로젝터 △구강위생교육 시스템 등 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춘 △구강진료실 △구강보건교육실 △구강보건사업실을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유아에게 구강 교육과 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튼튼치카치카교실,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구강보건사업, 찾아가는 성인·노인구강보건교육, 임산부 대상 구강보건교육, 노인 불소 스켈링 사업 등 다양한 계층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진료·예방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키다리치과를 운영한다.

키다리치과는 1,500만원의 지역사회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광주시치과의사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치과의원과 연계한 치료 서비스를 지원해준다.

보건소는 올해 13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200명에게 키다리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윤인숙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센터가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에 평생구강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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