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하이트진로)이 이번에는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두 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일 다른 선수에게 우승을 내줬던 김하늘이 시즌 넷째 대회에서 또한번 우승 기회를 맞았다.
김하늘은 신지애와 함께 1위로 나섰다.
김하늘은 2주전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컵과 지난주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최종일 선두로 나섰으나 우승을 하지 못하고 역전당했다. 두 대회 성적은 공동 4위, 공동 5위였다. 김하늘은 지난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투어 1승을 올렸다.
신지애는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2개 기록하며 선두에 합류했다.
동갑내기인 김하늘 신지애는 3위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에게 1타 앞섰다.
강수연 황아름은 2언더파 70타로 시즌 상금랭킹 2위 테레사 루(대만) 등과 함게 9위, 안선주(요넥스)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1위에 자리잡았다.
올해 투어에서 1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보미(혼마)는 다음주 열리는 미국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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