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근짱! 장근석 팬들 '대박' 제작발표회에 드리미 화환 20여톤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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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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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트리제이 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장근석의 팬들이 드리미 화환으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제작발표회 현장을 꽃길로 만들었다.

복수를 위해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 대길 역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장근석을 응원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지원사격을 펼쳤다.

2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장근석의 다국적 팬들이 보내온 드리미 쌀화환과 라면, 연탄, 기저귀, 분유 등이 로비를 가득 채우고도 배치할 공간이 부족해 밖에까지 줄을 섰다.

이날 도착한 드리미 화환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라틴 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러시아, 유럽,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 수십 개국의 팬들이 보내온 쌀화환 20여톤과 라면 600여개, 연탄 180장, 기저귀 2652개, 분유 45캔 등으로 구성됐다. 모두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장근석이 출연하는 드라마 ‘대박’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담은 스토리. 장근석은 복수를 위해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 ‘대길’로 분해 제2의 연기 인생을 열 것을 예고했다.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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