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1일 목요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다양한 대형 행사와 차별화된 사은품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기존 17일간 진행하던 봄 세일을 11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 할인은 17일간 지속하되, 13일째부터는 ‘멘즈 위크’라는 테마로 이어가 다소 둔화될 수 있는 세일 중후반 매출까지 잡아 이번 봄 세일을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통 골프대전, 영캐주얼 패밀리대전 등 매출이 보증된 대표 대형행사를 진행해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골프 제철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전점에서 던롭, 쉐르보, 제이린드버그, 아다바트, 슈페리어, 울시, 나이키골프, 엘로드 등 골프 클럽/웨어 유명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정통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전통 골프 페어는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용품을 직매입, 직접 운영하는 ‘신세계 골프전문관’과 연계해 진행하기 때문에 풍성한 물량의 클럽, 용품, 웨어의 토탈 전개가 가능해 골프클럽부터 골프웨어까지 골프의 모든 것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선 당일 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골프용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증정기준 점별 상이)
이어 마루망 45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이며 행사기간 기념 골프클럽 세트 구매시 캐디백세트+파우치+벨트(200만원 상당)로 구성된 패키지를 증정하고 5년간 무상 그립 교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던롭, 쉐르보, 제이린드버그, 아다바트, 슈페리어, 엘로드 등 유명 골프브랜드에서 인기 골프의류를 초특가로 판매한다.
던롭 여성 조끼 17만원, 울시 티셔츠 3만9000원, 바지 12만5000원, 나이키골프 골프화 16만5000원, 쉐르보 티셔츠 13만8000원, 제이린드버그 티셔츠 12만9000원, 슈페리어 모자를 3만원에 판매한다.
전점 골프전문관 시타실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장타왕, 니어핀 대회 등 ‘신세계 골프 챔피언십’을 펼치고 (점별 일정 및 종목 상이) 골프전문 프로의 골프강좌 및 시타회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펼친다.
이어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는 대표 영캐주얼 6개사와 손잡고 인기상품을 전에 없던 가격으로 선보이는 ‘영캐주얼 패밀리 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 매긴, 플라스틱아일랜드, 대현의 CC콜렉트, 쥬크, 듀엘, SI의 보브, 지컷, 톰보이, F&F의 시슬리, 베네통, 보끄레의 온앤온, 올리브데 올리브, 커밍스텝, 나이스클랍, 스테파넬, 현우 인터네셔널 르샵까지 총 17개의 인기 브랜드들이 모두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 모두 초특가 상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매긴 트렌치 코트 10만9000원, 에고이스트 티셔츠 99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트렌치 코트 8만9000원, CC콜렉트 재킷 7만9000원, 주크 재킷 8만9000원, 보브 티셔츠 2만원, 지컷 가디건 9만9000원, 톰보이 티셔츠 3만9000원, 베네통 원피스 5만9000원 등 70% 할인된 수준으로 판매한다.
브랜드별 사은품도 준비됐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15만원 이상 구매시 에코백, CC콜렉트에서는 20만원 이상구매시 블루투스 또는 핸드크림, 톰보이와 나이스클랍은 3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카드지갑과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든 점포 와인매장에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와인 2000여 종에 총 60만병, 100억원 물량의 사상 최대규모의 와인 대형행사 ‘와인 그랜드 페스티벌’을 펼친다.(마산, 충정점 제외)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와인샵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 와인들을 모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보르도 그랑크뤼 특가’, ‘월드 프리미엄 와인’, ‘뉴 빈티지 콜렉션’, ‘와인 균일가전’ 4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구매자들의 취향에 맞게 특가 판매한다.
사은품도 풍성하다. 강남점과 경기점에서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판다월드 프리오픈 티켓, 에버랜드 기념품 이용권 각각 2매씩 구성된 에버랜드 판다월드 특별 패키기를 사은품으로 준비했으며 모든 점포에서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 다육식물 미니화분을 증정한다.
또한 봄을 맞아 의류와 액서서리, 잡화 상품 등 150개 품목을 할인해 선보이는 ‘어메이징 굿스(Amazing Goods)’와 봄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피크닉용 식품과 생활용품 3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스페셜 팩(Spercial Pack)’을 기획, 관련 상품들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어메이징 굿스에서는 앤클라인 백팩 5만원, 캡키즈 티셔츠 1만9000원, 로즈몽 시계 24만7000원, 지이크 수트 19만원, 닥스 스카프 4만9000원, 마크제이콥스 선글라스 25만8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트렌치 코트를 8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스페셜 팩에서는 대저토마토(100g) 980원, 암소 한우 불고기(100g) 4400원, 티렐스 칩 6200원, 홈키파 캠핑에어졸 7900원,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3종세트를 각각 798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세일 초반 매출 보증 대형행사를 집중 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특히 세일 첫 주말은 세일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한 만큼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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