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 정석원(2년) 선수가 ‘제19회 명지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명지대학교와 명지대 체육부가 주최·주관하고 신신제약·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볼빅이 후원했다.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레이크힐스(용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는 2015년 또는 2016년도 한국중·고골프연맹에 등록된 아마추어 선수와 대회경기위원회에서 추천한 남고부 108명, 여고부 84명, 남중부 28명, 여중부 32명 등 총 252명이 참가했다.
정석원 선수는 첫째 날 72타와 둘째 날 77타 합계 149타로 77타와 72타 합계 149타를 기록한 임교진(신성고)과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73타와 77타 합계 150타를 기록한 김재희(영동산업고)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는 고등부 남녀 우승자가 명지대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및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며, 고등부 남녀 30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명지대 골프특기자 입학(수시) 전형 때 실적점수를 부여하고 입학 후에는 경기실적에 따라 각종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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