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다담, 요가 이야기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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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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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을 섭외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茶談)’이 요가 이야기로 첫 공연의 문을 연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오는 29일 소극장 예음헌에서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茶談)’을 첫 공연한다. 행사에는 요가마스터 원정혜 박사를 이야기손님으로 초대해 생활 요가를 선보인다.

원정혜 박사는 ‘에콜스 요가와 함께하는 봄날의 건강법’을 주제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원정혜 박사가 직접 개발한 에콜스 요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관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주단체로는 ‘채수현+경기소리그룹 앵비’가 출연해 봄날처럼 화사한 경기소리를 들려준다. 복사꽃과 함께 봄을 즐기자는 내용의 ‘도화타령’을 시작으로 ‘창부타령’, ‘금강산타령’ 등 다양한 민요들이 ‘채수현+경기소리그룹 앵비’만의 안무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경기소리 채수현은 지역민들을 위해 특별히 판소리 춘향가의 영향을 받은 경기잡가(京畿雜歌) ‘출인가’를 준비했다. 경기잡가는 일반인들이 불렀던 민요와는 달리 전문 소리꾼들이 불렀던 노래로 ‘출인가’는 이도령과 춘향이 오리정에서 이별할 때 주고받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문의와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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