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LG가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강점 갖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제 4회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는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인재과정, 과학인재과정 등 68명을 선발,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사랑의 다문화 학교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2년간 한국외대와 KAIST에서 교수진 및 멘토 대학생의 지도 아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정규 교육과 해외봉사, 해외탐방, 국제 과학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언어인재과정은 중국,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 언어권으로 나눠 폭 넓고 깊이 있는 이중 언어구사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으로 구성되고, 과학인재과정은 물리·화학 등 생활과 관련 있는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한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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