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환경연구소, 옥마산 명품 임도시설 시범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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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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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2020년까지 90억 원 투입…야생화 단지·풍치수종 식재 -

▲옥마산 명품 임도시설 시범단지 [사진제공=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도유림관리사무소(소장 강전우)는 보령시 옥마산 일원 도유림 내 명품 임도시설 시범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90억여 원을 투입한다.

 임도시설은 집약적인 산림경영과 임업기계 활성화로 숲가꾸기 등 효율적인 산림사업 추진과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산림경영기반시설이다.

 특히 최근에는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임도망 구축과 식생구조의 개선 등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유림관리사무소는 명품 임도시설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옥마산 일원 40㎞ 구간에 친환경적이고 국민수요에 부응하는 다기능 임도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임도망을 구축하고, 임도사면에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풍치 수종을 식재하는 등 이용자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식생구조를 개선하게 된다.

 도유림관리사무소는 우선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간선임도 3㎞, 작업임도 3㎞를 시공 발주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도유림관리사무소는 시·도 및 시·군 간 기술교류는 물론, 산림기술사 및 환경단체 등 전문가 참여를 통해 이번 시범사업을 도내 임도시설 품질 향상과 활용가치가 높은 임도망 구축을 위한 선도 모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전우 도유림사무소장은 “산림재해 예방과 산림경영은 물론 도유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휴양 등에 대한 국민적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기능적 임도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임도시설 시범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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