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26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고3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와 공동주관한 이번 연수는 ▲2017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 및 대입상담의 이해(최승우, 대교협 대표강사),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맞춤형 지도 전략(김경숙 교수,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등의 주제 특강과 ▲올해 충남진로진학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대학진학지도 세부 사업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고3 교사를 위한 첫 맞춤형 연수로, 기존 교장 및 부장교사 중심의 전달연수 방식에서 탈피해 직접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학입학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기획된 것이다. 교육청은 다음 달 고2 교사, 6월에는 고1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재창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3학년 담당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오늘의 연수 내용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진학교육은 김지철 교육감이 강조한 충남교육청의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대상별 맞춤형 진학 역량강화 연수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진학상담실 등과 같은 학교현장의 진학지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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