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지난 25일 전주소각자원센터 일원에서 조봉업 전주부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사)푸른전주운동본부 관계자, 완산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코끼리유치원 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전주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시민들은 이날 산수유와 이팝나무 등 계절별 개화 수종의 교목류와 관목류인 남천 등 총 3종의 나무 970여 그루를 저마다의 꿈과 소원을 담아 정성껏 식재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봄의 전령인 팬지와 비올라, 크리산세멈 등 봄꽃 3,0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시는 식목행사 외에도 도심 내 공원과 녹지공간 등에 여가와 휴식, 건강과 치유의 숲이 접목한 다양한 테마가 있는 녹색공간을 확충,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복지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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