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나무심기, 미래 전주의 꿈도 심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7 11: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71회 전주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실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푸른 전주를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25일 전주소각자원센터 일원에서 조봉업 전주부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사)푸른전주운동본부 관계자, 완산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코끼리유치원 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전주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전주시는 25일 조봉업 전주부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사)푸른전주운동본부 관계자, 완산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코끼리유치원 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전주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전주시]


시민들은 이날 산수유와 이팝나무 등 계절별 개화 수종의 교목류와 관목류인 남천 등 총 3종의 나무 970여 그루를 저마다의 꿈과 소원을 담아 정성껏 식재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봄의 전령인 팬지와 비올라, 크리산세멈 등 봄꽃 3,0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심은 나무가 앞으로 잘 자라도록 사후 관리해 한주의 고사목도 발생하지 않도록 잘 키우는 일에 더욱 정성을 들여야 한다”며 “생태도시 전주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도록 우리 모두 최대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식목행사 외에도 도심 내 공원과 녹지공간 등에 여가와 휴식, 건강과 치유의 숲이 접목한 다양한 테마가 있는 녹색공간을 확충,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복지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