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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차별화된 모델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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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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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BCA 은행에서 열린 ‘해외 현지 신용카드 발급 지원 사업 관련 업무 협약’ 체결 후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전무(왼쪽에서 세번째)와 헨리 코에나이피 인도네시아 BCA은행 개인금융 총괄이사(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KB국민카드가 현지 대표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별로 차별화된 해외 진출 전략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국민카드의 해외 진출 모델은 카드 비즈니스의 단순한 해외 이전 수준에서 벗어나 자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동차 할부금융, 소액 신용 대출 등의 금융 비즈니스는 물론 핀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장 진출 단계별로 진출 국가에 최적화 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초기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라오스 등 시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최적의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해외 진출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진출 대상 국가도 점차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KB국민카드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BCA(Bank Central Asia) 은행과 카드업계 최초로 국내 신용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해외 현지 신용카드 발급 지원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베트남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GNC텔레콤’과의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KB국민카드의 계열사인 KB캐피탈은 라오스 현지 대표적인 한상 기업 ‘코라오(KOLAO)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라오스 현지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같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의 선진형 결제 시스템을 동남아시아에 보급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계열사간 글로벌 부문 협업을 통한 해외 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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