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22·문영그룹)이 베트남에서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했다.
조정민은 27일 베트남 달랏의 1200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버디 5개와 보기 2개
로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를 쳤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조정민은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11타(70·72·69)를 기록, 정규투어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조정민은 아홉살이던 2003년 가족을 따라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가 골프를 시작했다. 2011년까지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했고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와 K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지현(KB금융그룹)과 지한솔(호반건설)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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