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유력 하현우 "20대 때 공업용 전류에 감전돼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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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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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 유력 하현우[사진=하현우 트위터]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복면가왕'에서 5연승을 달성한 '음악대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하현우는 지난 2014년 국카스텐 정규 2집 'FRAME'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20대는 격정의 시기였다. 꿈은 높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건설 현장에서 용접을 하기도 하고, 공업용 전류에 감전돼 쓰러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현우는 "그때는 돈이 없었고 음악도 별로였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고 주변 사람들로 상처도 있어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현우는 "우주의 법칙이라는 게 고통을 겪어야 단단해지는 것 같다. 기타 치면서 물집 잡히고 굳은살이 배겨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며 "지금 되돌아보면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만큼 단단해진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남자 가왕 최초로 5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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