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위드미 '500원' 초저가 원두커피 선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8 08: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하루를 깨우는 첫 커피라는 뜻 '테이크1', 100여개 매장 확대운영

위드미는 테이크1 출시로 고객 수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높은 드립커피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을 늘려 연관상품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위드미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신세계가 운영하는 편의점 위드미가 '500원' 가격의 초저가 커피를 선보인다. 위드미는 이마트가 직접 소싱한 브라질 원두 '세라도'를 사용한 500원 드립커피 '테이크1(TAKE 1)'을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테이크1은 하루를 깨우는 첫 커피라는 뜻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부담없이 고급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위드미 100여개 점포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위드미는 지난 2월부터 20여개 매장에서 드립커피를 시범적으로 판매해왔다.

위드미는 커피의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에서 직소싱한 브라질 세라도 원두를 사용한다. 이마트 피코크 브랜드로도 판매중인 이 원두는 초목, 토질, 기후 등 커피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가진 브라질의 세라도 지역에서 난 것이다.

위드미는 일본 내 2위 편의점 업체인 '로손'에서 운영 중인 '산덴'(Sanden)사 드립커피 머신을 도입해 운영한다. 산덴 드립커피 머신은 한잔씩 원두를 갈아 페이퍼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게 특징이다.

위드미는 테이크1 출시로 고객 수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높은 드립커피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을 늘려 연관상품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위드미 관계자는 "이번 500원 초저가 커피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품질과 가격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개발 차원에서 진행됐다"면서 "파격적인 가격에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뛰어난 품질로 중저가 원두커피 시장에서 위드미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