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日 도쿄 하늘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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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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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티웨이항공 인천~도쿄 취항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원대연 티웨이항공 안전보안실 이사, 차형태 동보공항서비스 사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김형신 인천공항공사 마케팅팀장, 조현근 티웨이항공 정비본부 이사, 문영종 티웨이항공 인천지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일본의 수도인 도쿄의 하늘길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오전 6시 45분 인천국제공항 118번 게이트에서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김형신 인천공항공사 마케팅팀장, 차형태 동보공항서비스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도쿄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일본의 총 7개 주요 도시(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삿포로, 후쿠오카, 사가, 오이타)를 운항하게 됐다.

도쿄 노선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취항 당일부터 일주일간 도쿄 왕복 노선의 평균 예약률은 96%에 달했다. 특히 같은 기간 일본에서의 판매 점유율도 전체의 40%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도쿄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오전 7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 25분 나리타에, 돌아오는 비행편의 경우 오후 12시 55분 나리타를 출발해 오후 3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출발 시간이 가장 빠른 만큼 고객분들이 도쿄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도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도쿄로 떠난 탑승객 전원에게 티웨이항공의 마스코트인 부토(Booto)캐릭터 볼펜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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