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꼼꼼한 결산검사로 재정운영 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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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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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까지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 진행, 유정복 시장 결산검사위원과 간담회 가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월 9일까지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1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 예산집행의 결산정리 및 재무운영의 적법성, 적정성 등을 심사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결산은 세입예산, 징수, 수납, 세출예산, 예산배정 및 원인행위, 지출 등 예산의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 결산(세입세출결산)과 발생주의 회계원리에 따라 자산·부채, 수익·비용 등을 기록보고하는 재무회계 결산(재무제표)으로 이원화돼 있다.

결산은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결산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지방자치법」에 따라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인천시장에게 제출하고, 시는 결산검사가 끝난 결산서를 의회 의결을 거친 후 오는 7월 시민에게 공개해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결산검사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은 지난 25일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결산검사의 방향을 들은 후 인천시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2015년에 집행한 모든 예산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잘된 부분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예산 및 재정상태 등 전반에 대하여 꼼꼼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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