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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일본에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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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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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8일 조직위-日 야마구치시 정구연맹 선수단 홍보·참여 협약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협력 협약식[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일본 민간단체와 홍보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28일 ‘한-일 생활체육 교류 정구대회’ 참석차 금산을 방문한 야마구치시 정구연맹(회장 미야자키 다케히사) 선수단과 세계금산인삼엑스포 홍보·참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일본 선수단 40명이 자리한 가운데 동양의학에서 효능이 높은 ‘상약’으로서 인삼의 상징성과 1,500년 금산인삼의 유래와 연구실적을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인삼의 주요 수요국이자 소비자층의 저변이 넓은 일본의 관심을 유도하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와 참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야마구치시 정구연맹 선수단은 주로 청·장년층으로 구성돼 고려인삼에 대한 홍보 도우미 역할은 물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번과 같은 해외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맺고, 해외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시형 조직위 사무총장은 “일본 야마구치시는 고대부터 한반도를 잇는 해륙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왔고 현재도 우리나라와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야마구치시 정구연맹 선수단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도우미로서 일본 내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야마구치시 정구선수단은 26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치러지는 제17회 한일생활체육교류정구대회에 참석했고, 조직위와 협약체결 후 금산인삼 전시관, 인삼시장 방문 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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