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핀테크 활성화로 고객 만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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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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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카드가 빅데이터 및 모바일서비스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최근 온라인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빅데이터 기반 1:1 맞춤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적용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노크(Knock)'는 모든 회원의 방문 가맹점, 이용일수, 금액 등을 분석해 회원에게 가장 적합한 혜택과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한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직구족을 사로잡고 있다. 모바일 해외안심카드는 실물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실물카드에 연동된 해외 안심카드를 발급받아 가상카드번호를 입력하는 안심결제 서비스다.

국내에만 한정됐던 'L.POINT' 사용을 전세계로 확대, 모든 해외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포인트 서비스도 탑재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실물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만으로 본인인증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손바닥 정맥인증은 사전에 고객의 정맥 정보를 등록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드나 현금이 없더라도 정맥 스캔을 통해 신용카드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7일 핀테크스타트 기업 (주)이노트리 및 (주)센스톤과손잡고 '핀테크 및 보안 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업무제휴로 3개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핀테크 사업 모델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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