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 분야 진로체험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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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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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생물자원관이 수도권 지자체 교육청과 손잡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생물자원 관련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내에서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서로 인적자원을 교류하고 기반시설 협력을 통해 생물자원에 대한 학생 인식을 높이기로 했다. 또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 관련 진로체험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송영은 국립생물자원관 주무관(교육학 박사)을 제1호 ‘진로체험전담관’으로 지정하고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전담관은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청소년 진로체험을 돕는 진로체험 담당 전문인력이다.

이와 함께 생물자원 교육기반 구축과 확산을 위해 학생현장체험학습, 초‧중‧고등학생 진로체험, 생물자원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사 대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기존 생물자원 인식제고 교육, 미래 생물자원 전문가양성 교육과 더불어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에 관한 진로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해 생물자원 교육 중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선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구자들의 연구 과정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생물자원 발굴과 유용성 탐색 등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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