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교장·교감들 책읽어주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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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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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명 책읽어주기 연수 참가 독서문화 확산 앞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의 초등학교 교장, 교감들이 책읽어주기에 나선다.

서울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교장‧교감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북 소리, 학교에 가득’이라는 주제로 책 읽어주는 교장·교감선생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장‧교감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아이들과 얼굴을 맞대고 책을 읽어 주면서 자연스럽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규모의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책 읽어주기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책 읽어주기 연수는 ‘어린이문화연대’ 이주영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과 이론적 토대,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책 읽어주기 활동의 실제, 책 읽기 후 토의‧토론으로의 연결 활동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책 읽어주기 연수에 교장‧교감선생님이 호응이 매우 컸다”며 “책 읽는 소리가 학교에 퍼져 교장·교감선생님과 아이들과의 따뜻한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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