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4월 개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가 백두대간의 자연, 문화,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4월말 오픈을 앞두고 전시관과 체험·휴양시설의 운영 및 시설물 점검, 정비작업 등 생태교육장 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앞서 생태교육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사전운영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등의 미비한 문제들을 완벽히 보완하고 지난 3월 초 모집공고를 통해 안내원과 운영인력을 선발해 안내 및 운영, 서비스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4월말 개관을 앞둔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일원 32,967㎡ 부지면적에 지난 2013년 착공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은 한반도의 뼈대인 백두대간 산줄기를 본떠 만든 전시관 지붕의 외관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로 전시동, 곤충온실, 야외공연장 등이 마련됐다. 

주요시설으로는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호랑이 라이더를 타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백두대간 달리다', 주천면 노치마을 당산제를 모티브로 노치소년과 백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360도 서클영상으로 전달한 '노치와 범이'가 주목할 만한 전시물이다.

특히, 호남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클영상관은 주인공 길상이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의 움직임, 번개, 바람효과로 관람객 자신이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듯한 생동감을 주고 있다.

또한, 영상 전시물에서만 그치지 않고 체험학습공간으로 곤충온실과 조류체험공간을 마련해 동물과 교감하고, 곤충생태를 심화할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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