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산시성 서기에 러우친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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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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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친젠 산시성 서기.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러우친젠(婁勤儉) 산시陝西성 성장이 신임 산시성 서기에 올랐다. 기존의 자오정융(趙正勇) 서기는 65세 정년기준에 걸려 퇴임하게 된다.

1956년 구이저우(貴州)성 퉁쯔(桐梓)에서 태어난 러우친젠은 1982년 화중공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6일 신임 허난(河南)성 서기에 임명된 셰푸잔(謝伏瞻) 역시 화중공학원 졸업생 출신이다. 셰푸잔이 러우친젠의 2년선배다.

대학졸업후 러우친젠은 국무원 전자공업부의 기술원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었다. 전자공업부에서 장기간 근무한 후 1999년 러우친젠은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으로 승진했다.

전자정보계통에서 28년여를 근무한 그는 2010년 8월 산시성 부성장으로 발령받는다. 산시성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그는 "신속하게 모두가 인정하는 산시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그는 2013년 산시성장으로 승진했다.

러우 서기는 최근 개최된 보아오(博鼇)포럼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원희룡 제주지사와 면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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