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가 UN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동참하고자 ‘UN Global Compact’에(이하 UNGC) 가입을 UN 본부로부터 최종승인 받았다.
UNGC는 유엔 전 사무총장인 코피 아난이 지난 1999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제창 후 2000년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족된 국제기구로, 현재 국내에서는 SK텔레콤·KT·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아모레퍼시픽·신한은행·우리은행 등 국내 300여 개 기업·금융기관이 가입해 활동중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앞으로 UNGC가 추진하는 인권, 노동기준,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을 둔 중장기 전략 및 기업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매년 UNGC에 이행보고서(COP)을 제출하는 등 공사의 다양한 활동을 국제사회에 공개하게 된다.
안병균 사장은 “글로벌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지속적 확대시 되는시점”이라며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기업으로써 사회와의 지속적인 균형 발전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통해 국제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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