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백지영 “경연 프로그램 울렁증…출연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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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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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MC를 맡은 백지영[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백지영이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울렁증을 고백했다.

3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MBC ‘듀엣가요제’ 기자간담회에는 김준현, 강성아 PD, MC 성시경, 유세윤, 백지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백지영은 “추석·설 특집을 보며 ‘듀엣가요제’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경연 프로그램에 울렁증이 있어서 망설였다”고 밝혔다.

그는 “성시경, 유세윤이 같이 MC를 보는 와중에 제가 초대됐다. 고민 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일반인들이 돋보여서 (이 프로그램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듀엣가요제’는 타 프로그램과는 다른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한다”고 더했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듀엣가요제’는 장르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의 듀엣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4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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