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태 후보[사진=김영태후보 사무실 제공]
김 영태 후보는 “11년전 고향 상주로 와 고향사람들과 함께 했으므로 조금은 알겠는데 군위·의성·청송지역에 대해선 사실 아는 바가 많지 않아 주민들이 뭘 원하는지 내가 뭘 해줘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며 솔직하게 첫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선거구가 이렇게 넓어졌는지, 19대 국회의원들은 이렇게 불합리한 선거구가 만들어 질 때까지 뭘 했는지, 국회에서 싸움질이나 하다가 선거 때가 되니까 다시 표 달라고 하는 그런 무능한 19대 국회의원을 다시 우리의 대표로 뽑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웃인 구미는 공업도시로, 김천은 혁신도시로, 안동과 예천은 도청 신도시로 그리고 문경은 군인체육도시로 발전할 동안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은 오히려 낙후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농업을 살려야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농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지역 중소기업이 살고, 지역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도 우리지역으로 온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농산물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농업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농업인 기본소득제와 직불금 차등현실화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좀 더 큰일을 하고 싶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맘껏 펼치고 싶다.”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은 메시지를 통해 “성실함과 진실함을 겸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추진력을 지닌 희망의 정치인 김영태 위원장이 있기에 우리 정치의 희망을 보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