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의 고장 산둥성은 양국 비즈니스의 성공을 보장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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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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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위 산동성상무청 부청장

여위(呂偉) 산동성 상무청 부청장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다른 어떤 곳보다 산동성은 한중 양국의 비즈니스를 키워나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여위(呂偉) 중국 산동성상무청 부청장은 산동성 현황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산동성은 공자, 왕희지 등 내로라하는 중국 위인들을 배출할 정도로 인재의 고장이며, 땅 자체도 비옥한 '명당'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3월 중국 무역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이후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동안 양국 간에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오갔고 유의미한 결실을 오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경제를 중심으로 협력이 이루어졌는데, 이제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교류가 확대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여 부청장은 한국 기업들의 열정을 거론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중국 대표단은 원래 설명회에 참석할 한국 기업을 50개 정도로 예상했는데 이날 100여개사가 찾아왔다. 단지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이들이 산동성을 비롯한 중국에 보여주는 관심의 정도가 예전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본 적은 없지만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의 인기는 실감했다"고 웃어보이며 전날 '난타' 공연을 본 소감도 들려주었다. "뛰어난 스토리와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는데 특히 배우들이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 유쾌하게 공연을 즐기는 광경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난타처럼 한국과 산동성이 소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역사, 이념, 문화 등에서 한국과 산동성은 닮았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그 어느 곳보다 훌륭한 콘텐츠를 합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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